[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넥센그룹이 최고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14일 넥센은 강호찬 그룹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주)넥센 배중열 총괄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넥센은 강병중, 강호찬, 배중열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

강호찬 ㈜넥센·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배중열 ㈜넥센 대표이사 사장 (사진= 넥센 제공)

강호찬 부회장은 2001년 넥센타이어 재경팀에 입사해 생산관리팀, 구매팀을 거쳐 경영기획실 상무와 영업본부 상무·부사장, 전략담당 사장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강 부회장은 현장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넥센을 글로벌 기업으로 확고히 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 부회장은 지난 9년간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 진행과 영국 프리미어리그 지난해 우승팀 맨시티와의 공식파트너십 체결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왔다.
 최근 업계 최초로 시행한 타이어 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을 비롯해 찾아가는 장착 서비스 등을 시행하며 유통 혁신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배중열(61) (주)넥센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83년 평사원으로 입사 후 재경팀,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경영관리 총괄, 생산연구 총괄 임원을 지내다 2016년부터 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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