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이 맞춤형 공공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울케어’ 시스템의 출범을 환영하며 ‘서울케어’가 변질되거나 왜곡되지 않도록 집행부의 소통과 협의를 당부했다.
지난 11일 복지정책실 소관으로 출범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김혜련 위원장이 발의, 제정한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설립됐다. 그동안 민간영역에 의존했던 사회서비스를 서울시라는 공공이 주체가 돼 종사자를 고용, 교육해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김혜련 위원장은 작년 10월 ‘서울시 영유아 및 아동돌봄체계 구축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서울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조례 공청회’, 12월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조례’, 올해 2월 ‘사회서비스원의 장애인 활동지원 분야 역할 모색을 위한 간담회’, 3월 ‘서울케어-건강돌봄 선포식’, ‘서울사회서비스원 창립기념식’ 등을 통해 서울케어라는 큰 틀의 기반을 다졌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종합재가센터 설치·운영 △국·공립사회복지 시설 운영 △서비스 품질관리 및 민간기관 지원 등의 사업으로 장기요양, 노인돌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및 주·야간 보호를 돌봄SOS센터와 연계해 실시한다. 일부 국공립어린이집 지정 운영을 통해 보육분야도 담당할 예정이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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