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도심 내 노후 관사 복합개발로 청년층 주거 지원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캠코(사장 문창용)가 국방부 노후 군 관사 부지인 서울시 시흥동 옛 필승아파트 부지를 정부 재정투입 없이 청년임대주택과 군 관사,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 400세대 규모의 복합시설로 위탁개발한다.

필승아파트 복합개발 사업(사진=캠코 제공)
필승아파트 복합개발 사업(사진=캠코 제공)

1981년 건립된 필승아파트는 서울시 금천구청역 인근 역세권에 위치해있으며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국유재산 위탁개발대상으로 선정됐다.

캠코는 해당 부지를 청년임대주택과 군 관사, 오피스텔, 판매시설 등 약 400세대 규모의 복합시설로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임대주택은 주변시세 보다 낮은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캠코 관계자는 “필승아파트 부지 위탁개발사업으로 도심 내 노후관사를 활용하여 청년임대주택, 군 관사 등 공익시설과 상업시설을 복합개발함으로써 청년층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코는 기획재정부의 '2019년 국유재산종합계획'에 따라 국유재산의 적극적인 개발과 활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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