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부영그룹이 7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우정학사(기숙사) 기공식을 가졌다. 부영그룹과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는 작년 8월, 우정학사 신축·기증 약정식을 체결한 바 있다.

부영그룹이 안산에 위치한 한국디지털미디어고 기숙사를 신축, 기증한다. 이와 관련 7일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이 안산에 위치한 한국디지털미디어고 기숙사를 신축, 기증한다. 이와 관련 7일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 부영그룹 제공)

기공식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과 최양환 대표이사 사장,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조원표 학교법인 이산학원 이사, 김승억 법인사무국장, 박주현 교장을 포함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부영그룹 관계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축·기증하는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320㎡(400평) 3개 층 규모로 13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33실과 샤워실, 탈의실 등으로 갖춰진다.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은 “우정학사를 통해 학생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의 지도와 사랑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부영그룹은 육영사업뿐만 아니라 교육시설 지원에 관심 갖고 국내 초, 중, 고, 대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100곳에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하고 있다. 창립 초부터 지금까지 30여년 간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7,600억 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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