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가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3월 8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전국 120여개 여성단체 지도자들과 정·관·학계 주요인사 및 전문가 총 400여명과 함께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여성참여 50%를 달성해 여성의 대표성을 확대하고 남녀임금격차, 고용불안, 경력단절 등 여성의 경제활동을 위축시키는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이를 위한 여성계 역할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독립과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각 정당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여성의 사회참여를 제한하는 구조적 유리천장이 공고한 것과 그로 인해 저조한 여성의 사회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제안한다. 남성에 비해 적은 임금으로 일하는 여성의 고용현실을 인지하고 여러 여성지도자들과 함께 올해 여성운동 방향을 제시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