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7일 오후, 결혼이민자와 가족, 한국어 교육 지도 강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한국어교육 개강식 모습 (사진= 하동군 제공)
한국어교육 개강식 모습 (사진= 하동군 제공)

한국어 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 자녀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습득을 통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는 3월 7일 개강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계속된다.

결혼이주여성 A씨는 “한국어가 서툴러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사업 담당자는 “한국어교육을 통해 한국어능력 향상은 물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나아가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확대로 다문화가족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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