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야쿠르트 아줌마의 명칭이 변경된다.

한국야쿠르트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문여성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야쿠르트 아줌마의 명칭을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로 변경한다고 7일 전했다.

야쿠르트 아줌마는 1971년, 47명의 활동을 시작으로 1975년 1천 명, 1983년 5천 명, 1998년 1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 대표 방문판매 조직으로 성장했다.

48년 만에 바뀌는 ‘프레시 매니저’는 신선함을 뜻하는 ‘Fresh’와 건강을 관리해주는 ‘Manager’를 합쳐 고객의 건강을 관리한다는 뜻을 담았다.

프레시 매니저라는 이름에 걸맞게 2014년 익숙했던 노란색 유니폼을 핑크색으로 바꿨으며 최근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신규 유니폼을 통해 전문적인 여성 이미지를 강조했다.

여기에 세계 최초 이동형 냉장카트 ‘코코(Cold&Cool)’를 통해 활동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현재 9,300대 이상 보급된 코코는 콜드브루, 잇츠온 등 새로운 사업군 확장을 가능하게 했다. 또 온라인 통합플랫폼 하이프레시를 통해 소비자가 주문한 제품이 빠르게 전달되도록 했다.

한국야쿠르트 이항용 영업부문장은 “’프레시 매니저’는 한국야쿠르트의 신선한 제품으로 고객의 건강을 관리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을 전달하며 고객의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프레시 매니저 명칭 변경을 기념해 하이프레시에서 소비자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