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100주년 기념 역사 여행지·전시 등 국내 여행 소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국의 역사 여행지와 다양한 3.1운동 관련 문화 행사를 소개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공사는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역사여행 코스로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기념관, 천안 독립기념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김포 독립운동기념관, 백범 김구 기념관 등 12개소를 추천했다.

독립문(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독립문(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3.1운동 100주년 가볼만한 곳으로 천안, 안동, 예산, 서울 등의 독립운동 정신이 깃든 사적지를 소개했다. 충남 천안 아우네 장터와 유관순 열사 생가, 3.1운동 독립선언문이 인쇄된 서울 종로 보성사 터 등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3.1운동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연도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4월 21일까지 '문화재에 깃든 100전년 그날'을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춘천, 대구, 전주, 제주 등에서 열리는 3.1운동 만세운동 재현 기념행사도 있다.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기념관(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기념관(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공사는 20~30대 SNS 활동 우수자 30명을 대상으로 3월 9일, 10일 테마여행 10선 7권역인 전북 군산과 전주의 독립운동 명소를 둘러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군산 근대역사문화박물관, 3·1운동 기념관 및 구암교회 등 독립운동의 역사가 숨 쉬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리말 지킴이로 잘 알려진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정재환 교수와 함께하는 ‘3·1 운동, 세상을 바꾼 청년 학생들’ 토크쇼도 열린다. 관심있는 시민들은 3월 3일까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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