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외수 (사진=대상)

 

대상 청정원이 작가 이외수와 함께 '청정원과 함께하는 이외수문학상'을 제정하고 국내 문학발전에 기여할 재능 있는 신인작가 발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청정원과 함께하는 이외수문학상'은 중편소설 분야의 신인발굴을 목표로 12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100일간 후보작을 공모한다.
 
응모부문은 중편소설(200자 원고지 400매 내외)에 한하며 1등 당선자에게는 중편소설 공모전으로는 거액인 상금 1억 원이 수여된다. 1등 수상자가 없을 경우, 상금은 다음해 수상자에게 합산된다.

단, 3년 이상 이월되면 상금은 다시 1억 원으로 환원된다. 
 
응모자격은 소설 부문 공모전을 통해 입상 또는 추천이 완료되지 않은 신인에 한하며 소설 외 부문으로 등단한 작가도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접수는 문학상 공식 홈페이지인 격외문원 홈페이지(www.gyeokoimoonwon.com)를 통해 가능하며 우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당선작 발표는 내년 4월 5일에 격외문원 홈페이지와 대상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당선자는 등단 작가로 예우하며, 당선작은 해냄출판사를 통해 서적으로 출판된다. 
 
명형섭 대상 사장은 "매년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해 한국문학 발전은 물론 '문학이 희망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이외수 작가와 함께 이러한 문학상을 제정하게 됐다"며 "전도유망한 신인들의 참여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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