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에서 관악구 봉천동과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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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1일 ‘2019년 제1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관악구 봉천동 854-3번지 일대(815.2㎡)는 조건부가결을, 서대문구 남가좌동 269-1번지 일대(689㎡)는 원안가결했다. 두 안 모두 용적률 변경을 완화하는 내용이다.

3월 중 결정고시되면 2호선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봉천동 청년주택은 202세대, 경의중앙선 가좌역 인근에 위치한 남가좌동 청년주택은 124세대로 각각 건립될 예정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에게 주변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있어 지역 청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분과위원회를 분리하고 모든 역세권 청년주택은 분과위 심의를 통과하면 사업이 가능토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번 역세권 청년주택이 가결됨에 따라 심의결과를 반영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결정되면 해당 사업지에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해진다. 해당 구청은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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