튠업∙스테이지업∙스토리업 등 사업 공모 일정 발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 공익법인 CJ문화재단은 올해 정기 이사회를 열고 대중문화 신인 창작자 지원 사업에 60억 원을 투자키로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의 2019년 신인 창작자 지원사업 튠업·스테이지업·스토리업 공모 (사진=CJ문화재단 제공)
CJ문화재단의 2019년 신인 창작자 지원사업 튠업·스테이지업·스토리업 공모 (사진=CJ문화재단 제공)

CJ문화재단은 음악∙공연∙영화 부문 신인 창작자 선발 및 멘토링, 공연 개최 및 영화 제작지원, 신인 예술인들을 위한 공연장 겸 작업실 CJ아지트 운영, 신인 창작자들의 시장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음악 부문 ‘튠업(TUNE UP)’ △공연 부문 ‘스테이지업(STAGE UP)’ △영화 부문 ‘스토리업(STORY UP)’ 등 주요 지원 프로그램 공모 일정을 발표했다. 튠업 공모는 오는 3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스테이지업은 3월 4일부터 4월 19일까지, 스토리업은 장편 시나리오 작가 부문(3월 4일~4월 3일)과 단편영화 제작 지원 부문(4월 1일~30일)으로 구분해 접수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작자 및 단체는 CJ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대중문화 창작자 지원 10년이 되는 올해에는 달라진 문화 콘텐츠 시장 환경에 따라 지원 내용 일부를 변경했다.

우선 인지도가 낮고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신인 창작자를 위해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유튜브 채널 ‘아지트 라이브 뮤지컬’ 을 오픈해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미발표 시나리오와 제작 투자사를 연결해 주는 ‘시나리오 마켓’도 진행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젊은 창작자들의 꿈이 실현될수록 대중문화의 저변도 넓어지고 풍성해질 것”이라며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문화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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