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10% 증량, 국산 쌀가루로 더욱 바삭한 식감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소비자 요구에 오리온이 응답했다. 3년만에 ‘치킨팝’을 재출시하게 된 것이다.

오리온 ‘치킨팝’ (사진= 오리온 제공)
오리온 ‘치킨팝’ (사진= 오리온 제공)

치킨팝 생산 중단에는 아픈 역사가 있다. 3년 전 이천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되면서 불가피하게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것. 이후 닭강정 맛과 모양을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의 재출시요구가 잇따랐다. 오리온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에 200여 건의 문의가 이어졌고 오리온은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

치킨팝 재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베스트셀러의 귀환’, ‘언제부터 구할 수 있냐’는 등 소비자 관심은 뜨겁다.

재출시 되는 치킨팝은 기존 대비 10% 증량됐으며 국산 쌀가루 함량을 높여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닭강정 맛과 모양도 그대로 살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과 최근 일고 있는 가성비 트렌드를 반영, 한층 업그레이드된 치킨팝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과거 향수를 지닌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주 타깃인 10대들의 실속 있는 간식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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