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홍상수 기자] 서울시가 20일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으로 강북횡단선 노선을 신규 확정했다.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국민대~홍제~DMC~목동역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25.72Km, 정거장 19개소 규모로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강북횡단선의 총사업비는 20,546억원 규모이다. 이중 시비는 12,328억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의 도시철도 취약지역이었던 서남권, 서북권, 동북권의 철도 서비스 제고를 통해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 개선 및 강북균형발전을 선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이번 강북횡단선은 서울형 지역균형발전 지표 개발·적용을 통한 강남북 격차 해소를 해결 해 줄 것이다. 이 평가지표에는 지역낙후도를 포함 철도 접근성과 철도 밀집정도를 포함해 더욱 필요한 노선” 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승미 의원(서대문구 3)은 “서울의 지하철 취약지역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서울 서남권, 서북권, 동북권 균형발전의 기회가 될 것” 이라며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해당사업이 원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