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위한 개선 의견 제시 등

 

[우먼컨슈머=홍상수 기자] 강원도 횡성군이 20일 ‘횡성군 제1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위촉된 군민참여단 28명은 향후 2년간 ▲여성친화 관점에서 위험환경 등에 대한 생활 속 불편 사항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제언 및 여성친화 특화사업발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토론회와 교육 참여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및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횡성군은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안전 모니터링단 운영했다. 공중화장실과 공원 60개소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및 횡성경찰서와 협업을 통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 위험지역 로고젝터 설치사업 등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만든 ‘여성친화 안전모니터링단’을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올해에는 ▲원스톱 맞춤복지센터인 꿈키움 통합복지센터 ▲생애주기별 온라인 전산시스템 구축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지원 강화를 위한 꿈키움 취업지원센터(여성회관 리모델링) ▲여성친화 안심거리 조성 등 셉테트 환경 조성 ▲면지역 마을돌봄 프로그램 ▲가족친화기업 인증 및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사업 연계를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윤관규 주민복지지원과장은 “군민이 주체적으로 여성친화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이 안전한 행복도시에 이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군민 모두가 행복한 횡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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