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 팔금면에서 18일,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풍요기원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안군 팔금면에서 2월 18일 ‘제4회 풍요기원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사진= 신안군 제공)

이 행사는 신안군 팔금면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위해 개최됐으며 풍물놀이, 연날리기, 달집태우기 등이 진행됐다. 면민들은 타오르는 달집을 보면 가족의 건강화 화목을 기원했다. 또 지난해 시름을 잊고 새해 대풍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세시풍속놀이도 재현됐다. 

달집 태우기  (사진= 신안군 제공)

주민자치위원장 강정근은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바라고 이번 행사가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민속 풍속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팔금면장 박두훈은 “모든 면민의 건강과 번창을 빌며, 앞으로도 주민 간 화합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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