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품 인니 소비자에 알릴 예정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해외 이커먼스 전문 업체 (주)아이엠21(대표이사 정수환)이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징둥 인도네시아 법인(JD.id)과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아이엠21 제공)
(아이엠21 제공)

JD.id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JD.com(징둥)이 2016년 초에 설립한 인도네시아 오픈마켓이다.
JD.id의 장점은 경쟁사 대비 높은 고객 충성도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들 사이에 ‘정품 판매’ 사이트라는 인식이 강해 타 사이트에 비해 높은 가격대라도 이 곳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다.

(아이엠21 제공)
(아이엠21 제공)

아이엠21은 이번 징둥과 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 제품을 인니 유통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첫 아이템은 K뷰티다.

정수환 대표는 “한국 뷰티 제품 선정을 위해 회의 중”이라면서도 다수의 콘텐츠 가운데 BTS(방탄소년단) 메이크업을 담당한 한현재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언급했다. 인니 소비자에게 한류 화장법을 강의·교육하는 사업을 구상 중이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징둥에 한국 셀러의 입점 사업은 물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징둥 셀러 입점 교육, 물류와 통관 지원, 콘텐츠 커머스, 마케팅 등 인니 오픈마켓 진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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