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만 여 명 거주..꽃꽂이·바리스타 교실 수강생 모집

 

[우먼컨슈머=홍상수 기자]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결혼이주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무료 꽃꽂이, 바리스타 교실 수강생을 각각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꽃꽂이 교실은 매주 수요일 주 1회 12주 과정으로 20명을, 바리스타 교실은 매주 금요일 주 1회 20주 과정으로 1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기초부터 창업 수준의 심화단계까지 전 과정을 다룬다. 선착순 접수로 강남구민이 우선 선발되며 수료생들에게는 작품발표회 및 시음회 개최 기회가 주어진다.

강남구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실과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운영, 자녀 언어발달지도, 운전면허 취득지원, 봉은사 템플스테이, 친구와 함께하는 캠프, 엄마와 함께하는 한국사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으로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윤성근 다문화지원팀장은 “강남구에는 외국인이 1만 명 이상 거주하고 있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강남에 ‘기분 좋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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