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이 일회용 플라스틱을 지양하고 텀블러를 적극 사용하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신안군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 신안군 제공)
신안군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 신안군 제공)

박우량 신안군수와 700여 군 공직자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18년 11월 시작한 환경운동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의사를 전했다.

이 캠페인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쓰레기가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상태에 이른 지금의 현실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각자가 가진 텀블러 사진과 챌린지 내용을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1,000원씩 적립되어 기부된다.

박우량 군수는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우리군의 이미지에 걸맞게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여 1회용품을 자제하고 주민 모두가 편리함에 써온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 생활화로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 신안군 명예군민인 정장선 평택시장과 자매결연 군 장정민 옹진군수를 지명했다.

신안군은 작년 6월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수립했다. △사무실내 개인별 컵 비치 △행사나 회의시 다회용품 적극사용, 큰용량의 음료수나 식수대 비치 등 1회용품 사용 억제로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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