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과 협업...61만개 노인 일자리 연계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 만 65세 이상 노인 위한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09개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약 61만 개 노인 일자리를 연계, 제공하며 서비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다. 일부 일자리 유형은 60세 이상자도 참여가능하다.

우선 기업에서 일하는 일자리는 3개월의 시니어인턴십 기간을 거쳐 계속 고용이 가능한 일자리, 고령자를 주로 고용하는 고령자 친화기업 일자리 등이 있다.

경력과 경험을 활용한 일자리는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와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과 부품조립 같은 공동작업장에 참여하는 시장형사업단 일자리 등이 있다.

또 사회활동 지원사업에는 공공시설 봉사, 다문화가정 방문지원 등을 하는 공익활동과 상담안내 어르신의 재능나눔활동이 있다.

공단은 참여 희망자에게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제공한 노인 일자리 DB를 기반으로 일자리를 안내한다. 모집기관은 신청 고객에게 연락해 서비스 참여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국민연금공단 나영희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국민연금공단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5060세대 일자리 추천서비스로 발전시켜 국민노후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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