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노량진하면 떠오르는 공시촌 이미지가 벗겨지게 될까. 최근 노량진을 포함한 동작구 지역 11개 필지가 전국 최초로 직업교육특구로 지정됐다.

지난 달 30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가 주관하는 ‘직업교육 특구’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47-2번지 등 11개 필지가 선정됐다.

노량진지역의 직업교육 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한 서울시의회 김정환 의원은 이를 환영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꿈의 산실이던 노량진 지역이 지속가능한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교육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동작직업교육특구’ 지정에 따라 노량진 지역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청년일자리센터가 설치되고 노량진 공시생 진로전환프로젝트, 일자리 플러스센터, 세대맞춤 일자리 지원, 창작형 일자리 창출, 청년일자리 카페 등의 운영이 추진된다.

김정환 의원은 “지역의원으로서 특구의 지정으로 노량진 지역이 청년세대를 넘어 세대별 일자리 연계성을 높이는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동작직업교육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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