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이 설 명절 기간, 실시간 모니터링 중 차량털이 절도 용의자를 포착하고 경찰에 알려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고 11일 전했다.

완도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차량털이 절도 용의자를 포착하고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차량털이 절도 용의자를 포착하고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사진= 완도군 제공)

주창완(42)씨는 지난 3일 새벽 3시 30분경, 완도읍 흥일철물 앞 노상주차 차량에 침입한 외국인을 발견하고 경찰서 상황실에 곧바로 신고했다.

관제 요원은 즉각 주변 CCTV로 이동 경로 파악에 나섰고 경찰은 노상에서 절도범을 검거했다. 완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CCTV 791대를 관제 요원 24명이 3교대로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절도, 폭력 등 강력 범죄뿐만 아니라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생활안전 저해 요소를 발견하고 사건 사고 발생 시, 저장된 CCTV 영상을 수사 기관에 제공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군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

정광선 안전건설과장은 “완도군 CCTV관제센터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사전 예방과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한 완도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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