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까지 중․고등학생 다문화자녀 20여명 모집
K-POP 댄스, 보컬 트레이닝 등 다문화 청소년 재능 개발 및 성장 지원

[우먼컨슈머= 전진경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올해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에 참여할 중·고등학생 다문화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오디션을 거쳐 2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관심있는 학생들은 오는 1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019년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 참여자 모집(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2019년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 참여자 모집(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재능 발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K-POP 댄스 및 보컬 트레이닝 등의 전문 교육 △공연 및 대회 참여 △창작곡 앨범 녹음과 뮤직비디오 제작 기회 등을 제공한다. 관련 교육비, 공연준비비 등은 재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 참여 학생들은 복지관을 방문하거나 지역축제에서 공연하며 봉사활동, 재능나눔활동을 펼친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스쿨 활동을 통해 본인의 특기와 재능을 키워 미래의 대한민국을 빛내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금융그룹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교육사업, 장학사업, 복지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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