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 초등학교에 물품 지원
호치민 인민위원회 방문해 호치민 지점 인가 취득 협의

[우먼컨슈머= 전진경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응웬티밍카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7일 전했다. 

이대훈 은행장(오른쪽)이 베트남 응웬티밍카이 초등학교에 물품을 증정하는 모습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이대훈 은행장(오른쪽)이 베트남 응웬티밍카이 초등학교에 물품을 증정하는 모습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이대훈 은행장과 호치민 사무소 직원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60여명에게 학용품, 교복 등을 전달했다. 학교에는 TV 등 교육용 기자제를 기증했다.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은 “이 물품들이 조금이나마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하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응웬티밍카이 초등학교와 좋은 관계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베트남에 도착한 이대훈 은행장은 한국계 기업 세아제강을 방문해 현지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경영 환경을 점검했다. 베트남 남부시장 확보를 위해 호치민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호치민 지점 인가 취득 지원을 요청했다. 농협은행 자회사인 캄보디아, 미얀마 법인장들과 시간을 갖고 동남아 금융라인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6년 베트남 하노이 지점을 개점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 호치민 사무소를 개소, 현재 지점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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