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비빔라면 ‘팔도 비빔면’, 계절면 최초 연간 판매량 1억 개 돌파
‘만능 비빔장’, ‘비빔밥’ 등 브랜드 확장과 한정판 제품으로 계절면 시장 1위 자리 지켜

[우먼컨슈머= 전진경 기자] 팔도의 ‘팔도 비빔면’이 작년 12월 기준, 연간 판매량 1억 개를 달성했다.

(사진=팔도 제공)
(사진=팔도 제공)

'팔도 비빔면'은 연초부터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기 시작해 2017년 대비 6%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팔도 측은 ‘비빔면’의 꾸준한 성장 비결로 압도적 액상스프 제조 기술력과 높은 가성비를 꼽았다. 부담 없는 가격과 새콤·달콤·매콤한 맛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만능 비빔장’, ‘비빔밥’ 등 다양한 형태로  35년간 유지해 온 브랜드의 힘도 크게 작용했다.

봄, 겨울철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한정판 △봄꽃 비빔면 △윈터 에디션도 이목을 끌었다. 각각 꽃 모양의 어묵과 우동 국물 스프를 동봉해 먹는 재미를 더해 출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완판됐다.

실제, ‘비빔면’은 2015년 봄과 겨울에 비교해 작년 같은 기간 65% 가까이 성장했다.

한창민 팔도 면BM팀장은 “‘비빔면’은 뜨거운 국물라면 위주의 국내 시장에서 계절면 분야를 개척한 상징적 제품”이라며 “끊임없는 품질 개선을 통해 ‘계절면은 비빔면’이란 인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절면 시장 규모는 2015년 793억에서 2017년 1,148억으로 44%가량 급등했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정통 비빔라면 시장도 같은 기간 33%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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