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작년 12월 소비자 빅데이터 트렌드 발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작년 말 노니 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니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작년 12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61,607건을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이 48.7%로 가장 많았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각종 공연관람 31.7%, 가스보일러 28.0%로 각각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건강식품의 경우 노니 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는 이슈에 대해 보상 및 타제품 검출 가능성 문의가 주를 이뤘다. 공연은 예매 취소 시 과다한 위약금, 환불 거부 등의 상담이 있었다. 연령대별로 30대,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많았다.

30대는 17,388건(31.6%0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14,231건(26.0%), 50대 9,997건(18.2%)로 이어졌다. 여성 소비자 상담은 55.0%(33,899건)로 남성(45.0%, 27,708건) 대비 10.0%p 높았다.소비자들은 품질·AS(15,320건, 24.9%), 계약해제·위약금(10,366건, 16.8%), 계약불이행(7,518건, 12.2%)순으로 상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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