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중소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설날을 앞두고 2천여 중소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약 360억 원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 협력사 직원이 5G 네트워크 조기 확대을 위해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협력사 직원이 5G 네트워크 조기 확대을 위해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협력사들은 LG유플러스와 구매 계약을 맺고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을 비롯해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업체 2천여 곳이다. 조기집행자금은 2월 1일에 지급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IBK기업은행과 연계한 500억 원의 상생협력펀드, 300억 원 직접 자금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회사의 소중한 파트너인 중소협력사들이 설날을 앞두고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중소협력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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