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주스, 요거트, 멸치스낵 등 다양해

[우먼컨슈머= 전진경 기자] 최근 초·중고교의 봄 방학이 없어지고 겨울방학이 길어지는 추세다. 늘어난 겨울방학에 즐거운 아이들과 달리 맞벌이 부모들은 고민이 많아졌다. 집에 있는 아이들의 식사나 간식을 챙겨주기 힘들다는 이유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아이들 스스로 챙겨 먹을 수 있는 ‘셀프스낵’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있다.

(왼쪽 상단부터)돌 코리아, 롯데칠성음료, 올가홀푸드, 매일유업, 복음자리(사진=돌 코리아 제공)
(왼쪽 상단부터)돌 코리아, 롯데칠성음료, 올가홀푸드, 매일유업, 복음자리(사진=돌 코리아 제공)

간편하게 즐기는 미니주스
돌(Dole)코리아의 ‘피치 파라다이스 주스’는 복숭아 과즙 100% 주스다. 무설탕의 농축과즙으로 어린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작은 손에 딱 맞는 120ml 용량으로 학원이나 외출 시 간식으로 휴대하기 좋다.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한 ‘오가닉 어린이 유기농 주스’는 유기농 과일과 야채로 만든 과채주스다.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한 유기농 과일과 야채를 사용했다. 아이들이 한 번에 먹기 좋은 125ml 용량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TPA팩 포장이 적용됐다.

상큼달콤 요거트 간식…아이들의 취향 저격
농심켈로그와 서울우유가 만든 ‘비요뜨 후루트링’은 상큼한 과일맛 시리얼인 후루트링과 비요뜨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았다. 바삭한 식감의 후루트링 시리얼과 부드러운 플레인 요거트가 함께 담겨 있어 맛, 식감, 편리성을 모두 갖췄다.

또,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11가지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돼, 시리얼 한 그릇에 한 끼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매일유업 상하목장에서 선보인 ‘마이리틀 유기농 짜먹는 요거트’는 ‘사과&바나나’, ‘딸기&블루베리’ 2종으로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D가 포함되어 있다.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당 함량을 낮춰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안전캡이 달린 파우치 형태로 아이가 스스로 잡고 짜먹기 쉽도록 디자인돼있다.

황태, 멸치 등 해산물 활용 간식... 아이들 뼈 튼튼
복음자리는 수산물을 달콤 바삭하게 구워낸 ‘바다간식 3종’을 선보였다. 자연 건조한 황태, 멸치, 새우를 바삭하게 볶아내고 달콤한 시즈닝을 더했다. 단백질, 칼슘 등 아이들의 뼈 건강에 도움 주는 수산물이 원재료다. 아이들이 한입에 먹기 좋게 만들어졌다.

풀무원 계열의 로하스 프레쉬 마켓(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는 칼슘이 풍부한 멸치와 실치를 볶아 만든 건어물 스낵 2종을 선보였다. 멸치와 실치는 소금을 빼는 탈염과정을 거쳐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짜지 않게 만둘었다. 1회 분량(12g)씩 개별 포장돼 있어, 성장기 아이들이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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