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개청 목표, 시설 내 임대주택 마련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초구청이 지하 6층, 지상 39층 복합시설로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를 창출한다.

조감도(예시) (LH공사 제공)

LH는 SH공사와 공동으로 서초구청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전했다. 지난해 12월, 양 기관은 서초구청 복합개발 사업의 공동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LH가 서울시 도시재생 공공디벨로퍼인 SH공사와 공동으로 사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초구청은 현 청사부지 16,618㎡에 총 사업비 6,000억 원을 투입해 지하 6층, 지상 39층, 총 연면적 20만㎡ 규모의 대규모 공공청사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개청 목표연도는 2026년이다. 

개발구상도(예시) (LH공사 제공)

새롭게 조성될 서초구 청사에는 주민편의시설, 상업 및 업무시설과 함께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원생 200명 규모의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도서관 등이 예정돼있고 상업 및 업무시설로는 영화관,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임대주택은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LH는 이달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등을 완료하고 2023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용준 LH 도시건축사업단장은 “서초구청을 공공청사 복합시설로 재탄생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사업모델로 만들겠다”며, “국토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발전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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