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딸기와 귤, 유자 활용한 신메뉴 눈길
초콜릿, 치즈, 요거트 더한 딸기음료 등 풍성한 맛 구현

[우먼컨슈머= 전진경 기자] 소비자들은 소확행에 이어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소비 변화를 띠고 있다.

이를 반영해 고급 디저트가 등장하고, 간단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왼쪽부터 딸기 버블 라떼, 딸기 탑 요거트, 딸기 치즈케이크 드롭치노(사진=드롭탑 제공)
왼쪽부터 딸기 버블 라떼, 딸기 탑 요거트, 딸기 치즈케이크 드롭치노(사진=드롭탑 제공)

식음료업계에서는 봄·겨울 딸기, 귤, 유자 등 제철 과일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딸기에 초콜릿, 치즈, 요거트 등 다양한 재료를 넣은 메뉴들이 눈에 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딸기의 새콤달콤한 맛과 핑크빛 색감을 살린 신메뉴 8종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해 새콤달콤한 맛과 화사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음료 5종과 유로파이 3종으로 구성됐다.

음료는 ‘딸기 버블 라떼’, ‘딸기 초코케이크 드롭치노’, ‘딸기 치즈케이크 드롭치노’, ‘딸기 탑 요거트’와 ‘딸기 젤라또 드롭치노’ 총 5종이다.

딸기 음료와 함께 즐기면 좋은 디저트는 ‘딸기 티라미스 유로파이’, ‘딸기 돔 유로파이’, ‘딸기 요거트 유로파이’ 유로파이 3종이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딸기에 밀크티, 엘더베리티, 아보카도 등 슈퍼푸드와 차를 접목한 4종을 선보였다.
딸기와 진한 밀크티가 어우러진 ‘스트로베리 소프트 밀크티’를 비롯해 ‘베리 스트로베리 아이스티’, ‘스트로베리 라떼’, ‘스트로베리 아보카도 라떼’ 등이다.

새콤달콤한 감귤을 활용한 음료와 샌드위치도 있다.

파스쿠찌는 제주지역 17개 매장에서 선보인 ‘제주 선셋 감귤 크러시’는 히비스커스 베이스와 감귤 크러시가 어우러진 음료로 제주의 아름다운 석양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요거프레소는 상큼한 귤과 그윽한 티의 조합이 돋보이는 ‘캐모마일 감귤 그린 티’를 선보였다. 제주 유기농 녹차와 감귤의 싱그러움을 담은 캐모마일 티로 식후에 즐기기 좋은 건강 차음료다.

구연산과 비타민C가 풍부하고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는 유자도 향긋한 차와 베이커리로 재탄생했다.

설빙은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쟈스민허니유자 블렌드티’를 선보였다. 꽃과 과일 향이 함께 어우러져 기분 좋은 향미를 선사한다.

뚜레쥬르는 전남 고흥군의 제철 유자를 활용한 ‘유자크림빵’을 내놓았다. 바삭한 비스킷을 올린 브리오쉬 빵 속에 새콤한 유자청과 달콤한 크림을 가득 담았으며 유자를 닮은 비주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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