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홍상수 기자] 경기 고양시가 2018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해 오는 31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는다.

고양시는 인구 105만으로  지난 2014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시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여성친화도시 구현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분야의 여성친화도시 5대 추진과제 목표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고양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먼저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부서 간 협력 강화 및 민관협력체계 구축했다. 시는 전부서 사업에 여성친화 컨설팅과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행정간 협력을 강화했다. 또 여성리더로 구성된 ‘고양여성네트워크’와 지역 여성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젠더정책포럼’등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 운영 하고 있다.

둘째, 민·관 협치의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하고 여성의 지역사회활동의 역량을 강화했다. 전국 최초로 일산서구 신청사 내 여성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했다. 여성창업센터와 여성플랫폼을 운영함으로써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고양여성영화제, 여성친화 플래너 아카데미 등 다양한 여성친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째, 지역사회의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했다.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및 여성안심귀가동행서비스, 전국 최초 대중교통 임산부 안전벨트 배려석 운영, 아동 안전지도제작, 다자녀고양e카드 사업 등 민·관협력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을 역점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