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 240여만 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은 22일 민주평화당(대표 정동영)이 여성인권 보호를 위해 마련한 기부금 240여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한국여성재단 기부금전달식 (사진= 한국여성재단 제공)
민주평화당-한국여성재단 기부금전달식 모습. 민주평화당 최경환 원내부대표와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 (사진= 한국여성재단 제공)

기부금 전달식에는 민주평화당 최경환 원내부대표, 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 손이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평화당 소속 의원 16명은, 1월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1인당 월 151,667원)을 의미있는 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하며 한국여성재단을 택했다.

여성재단은 여성을 비롯한 우리 사회 약자들의 권리보호와 권익 증진 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은 “우리 사회 전반의 영역에서 견고하게 유지되어 온 젠더 차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에 기부해주신 민주평화당과 소속 국회의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정치권에서도 지속적으로 성평등과 돌봄의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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