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돌봄·좋은 일자리 제공
2월 1일까지 대표이사·비상임이사·감사 등 공개 모집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사회서비스원’ 출범을 본격화 했다.

시는 지난 3일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공포에 이어 임원 후보자 선정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사회서비스원 출범을 위해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6명, 비상임감사 1명을 공개모집한다. 이사는 사회복지 및 경영, 감사는 회계와 감사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임추위는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의 후보자를 시장에게 추천하고 시장은 최종 임명한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등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2월 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청 사회서비스혁신추진반(본관 10층)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시는 임추위 심의를 거쳐 임원 선임 후 즉시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사회서비스원을 출범한다. 3월 중 직원 채용을 위한 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주요사업은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위탁 운영 △종합재가센터 신설 및 운영 △민간 서비스 기관 지원 등이다.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함은 물론, 종사자를 직접 고용해 처우를 개선하는 목표로 운영된다.

서울시 황치영 복지정책실 실장은 “사회서비스원은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 제고를 이끌어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대상자와 종사자의 인권까지 보호하는 복지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좋은 돌봄과 좋은 일자리 제공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복지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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