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의 금융편의 제공

[우먼컨슈머= 전진경 기자] 우리은행은 중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의 금융편의를 위해 대림동 차이나타운에 외국인금융센터를 개점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림동외국인금융센터 개점 (사진=우리은행 제공)
대림동외국인금융센터 개점 (사진=우리은행 제공)

대림동외국인금융센터는 중국인 전용 영업점으로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중국인 근로자를 위해 영업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6일간, 평일 10시부터 18시까지, 일요일은 17시까지 운영한다. 통장개설, 해외송금, 환전 등 업무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이 110만명에 이른다”며,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고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인금융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위해 안산·김해·의정부·김포 외국인금융센터와 평택 외국인일요송금센터, 광희동지점 등 7개 일요영업점 및 국가별 외국인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2017년부터 다문화 결혼이주민에게 금융바우처를 제공하는 다문화행복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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