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디지털 특화 대출상품 출시

[우먼컨슈머= 전진경 기자] 신한은행은 17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잘로’ 본사에서 베트남 1위 SNS ‘잘로’와 대출상품 ‘포켓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베트남 Zalo와 디지털 대출 출시 협약(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베트남 Zalo와 디지털 대출 출시 협약(사진=신한은행 제공)

협약식에는 위성호 신한은행장과 브엉 광 카이 잘로 CEO가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해 6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1억 명의 잘로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진행하는 등 공동 상품 출시를 준비했다.  

잘로 사용자는 앱에서 대출 가능금액과 금리를 조회하고 간편 대출상품인 포켓론을 통해 대출신청을 할 수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포켓론’ 신청 고객의 대출 서류를 접수받고 잘로 메신저로 진행상황을 통지하는 시스템을 3월내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잘로와 단순한 플랫폼 연계를 넘어 디지털특화 상품을 공동 출시하는 혁신적 성과”라며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가별 금융시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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