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지명위원회 확정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 압해~암태간 해상교량 공식 명칭이 '천사대교'로 확정됐다.

천사대교 (사진= 신안군 제공)
천사대교 (사진= 신안군 제공)

신안군에 따르면 국가지명위원회는 지난 12월 11일, 제5차 국가지명 위원회를 열고 17일 해상교량 공식명칭을 '천사대교'로 결정했다.

이에 해당 해상교량은 지도, 각종자료 등에 '천사대교'로 표기되며 인터넷, 네비게이션 등에 '천사대교'를 검색하면 신안군 압해읍 안해로 1580 천사대교로 안내된다.

압해~암태간 천사대교는 우리나라에서 4번째 규모의 장대 해상교량으로 총 연장 7.22km다. 국내 유일의 사장교(1,004m)와 현수교 (1750m) 형식이 공존한다.

천사대교는 2010년 9월 착공, 왕복 2차로로 오는 2월 1~7일 임시개통된다. 정식개통은 3월로 예정돼있다.

신안군은 천사대교 개통으로 자은, 안좌, 팔금, 암태면에 육상교통망에 확충됨으로써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전망하고 있다. 서남권 랜드마크로의 기대 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비롯한 각종 동호회 단체들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