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학대 피해 아동을 돕는 사회참여 활동에 나선다.

박용진 의원, 몸짱 경찰관 박성용 경사와 만났다 (사진= 박용진 의원 제공)
박용진 의원이 몸짱 경찰관 박성용 경사와 만났다 (사진= 박용진 의원 제공)

박 의원은 ‘박용진TV' 채널을 통해 부천 오정경찰서 박성용 경사를 만나 ‘몸짱 경찰관 달력’을 제작한 계기, 제작 방법 등을 이야기했다.

박성용 경사는 2008~2012년까지 경찰 범인 검거율 1위를 기록, ‘로보캅 검거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UN본부 주선으로 카네기홀에서 세계 최초로 아동학대 피해자를 위한 보디빌딩 퍼포먼스를 펼쳤다.

박성용 경사는 “소방관 달력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지만 경찰관 달력은 세계 최초”라고 자부하며 “사회적 문제인 아동학대 피해자들에게 달력 판매 수익을 기부하기 위해 19명의 경찰관이 6개월 동안 열심히 운동했다”고 말했다.

박 경사는 “소방관이나 경찰관들은 격무에 시달리기 때문에 운동이나 건강관리는 필수”라면서 “올해부터 몸짱 경찰관 대회를 열어 전국에서 선발된 12명의 경찰관들과 함께 달력을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용진 의원은 “아버지가 서울 종암경찰서에서 경찰 공무원으로 정년퇴임하셨다”면서 “경찰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현직 경찰관들이 좋은 일을 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홍보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몸짱 경찰관 달력은 오는 21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 ‘몸짱 경찰관 달력’이라고 검색하면 판매 사이트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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