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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취약...빗썸 등 7곳만 양호
  • 이춘영 기자
  • 승인 2019.01.11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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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도 암호화폐 노린 사이버 공격 예상”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정부는 올해 암호화폐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있을 것으로 보고 거래소들에 대해 보안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 우먼컨슈머)
(사진= 우먼컨슈머)

그런데 업비트, 빗썸, 고팍스 등 7개 암호화폐 거래소만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보안 점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암호화폐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정보보호 수준 점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3월 점검에서 보안 미비점 개선을 권고 받은 21개 취급업소와 1~3월 점검 이후에 새롭게 확인된 17개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중 두나무(업비트), 비티씨코리아(빗썸), 스트리미(고팍스), 코빗, 코인원, 플루토스디에스, 후오비 7개 업체가 85개 보안 항목을 모두 충족했다.

85개 보안 점검 항목 관리적 보안, 망 분리‧계정관리 등 운영환경 보안, 시스템‧네트워크‧데이터베이스(DB) 접근통제 등 시스템 보안, 백업‧사고대응, 암호화폐 지갑관리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7개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14개 취급업소의 경우 전반적으로 보안이 취약(평균 51개 항목 미흡)해 해킹 공격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1~3월 점검 이후에 새롭게 확인된 17개 취급업소의 경우 평균 61개 항목이 미흡해 보안 수준이 더 취약했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정보보호정책관은 "85개 점검항목을 모두 만족시킨 7개 취급업소를 제외하고 대부분 아직 보안이 취약했다.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위험관리 활동 강화와 보안투자 확대를 통해 보안 수준을 지속해서 올려 달라"고 했다.

오 정책관은 올해에도 가상통화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관련해선 작년 기준 의무대상 4개 사업자(두나무, 비티씨코리아, 코빗, 코인원)가 인증을 완료했다.

자율적으로 인증을 신청한 3개 사업자 중에선 1개 사업자(스트리미)가 인증을 완료했고 2개 사업자는 심사 중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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