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청 않을 때 하단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넣을 수 있어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9’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최고 TV로 선정됐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사진=LG전자 제공)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을 ‘최고 TV(Best TV Product)’로 선정했다고 LG전자가 11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19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롤러블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다. 백라이트가 없어 매우 얇고, 화면을 둥글게 말았다 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직사각형 형태의 하단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넣을 수 있다. 시청할 땐 본체 속에 말려있던 화면이 위로 올라온다. 화질이 우수하고 얇게 만들거나 구부리기 쉬운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엔가젯은 올해 CES에 출품된 제품을 대상으로 TV, 홈씨어터, 모바일, PC/태블릿 등 분야별 최고 제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LG 제품은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CES 혁신상(CES 2019 Innovation Awards)’도 수상했다.

CES에 참석한 한 IT 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롤러블 TV는 현장에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받았다"며 "한국 IT의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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