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글로벌외교통상교육원(원장 김주신) 최고위과정 입학식이 지난 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진행됐다.

글로벌외교통상교육원 최고위과정 입학식이 지난 8일 열렸다. (사진= 인터넷언론인연대 제공)
글로벌외교통상교육원 최고위과정 입학식이 지난 8일 열렸다. (사진= 인터넷언론인연대 제공)

이 자리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민상기 건국대학교 총장, 김덕룡 민주평통수석부의장, 이배용 전 이대총장을 비롯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인, 법조계, 학계, 언론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외교통상교육원의 GDC 프로그램(Global Diplomacy Convergence Program)은 주한 외국 대사관 및 해외 주재 한국외교관, 코트라, 무역협회, 대한상의 등 국제 협력 유관기관 및 국제 변호, 세무, 노무 전문가들과의 인적교류의 장을 마련해준다.

반기문 총장은 축사에서 “보이지 않는 글로벌 무역 장벽을 대처하기 위해 발 빠른 양질의 정보 습득과 국제 정세 파악 및 네트워크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한·중·미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주신 글로벌외교통상교육원장은 “그동안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관련 당사국의 관계법이나 통관절차 및 최신 현지 동향을 몰라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 교육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외교일선 현장을 누비며 체험한 외교관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경영에 필요한 각국 경제현황, 각 국가 간의 관계법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GDC 프로그램은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오는 6월 18일까지 매월 2째, 4째 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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