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서초IDC '디도스 클린존 우회서비스로 긴급 우회 조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SK브로드밴드 서초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이용 중인 웹호스팅 업체 가비아가 지난 8일 디도스 공격을 받으면서 일시적인 접속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가비아 고객사인 엔디소프트 뿐만 아니라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도 일시 오류, 서버 다운 등 영향을 받았다.

인터넷미디어 솔루션업체 엔디소프트를 이용하는 인터넷 언론사들의 사이트 또한 간헐적으로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도 발생했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7일 오전부터 공격유형 UDP플러딩, 공격량 16기가 디도스 공격으로 가비아를 사용하는 웹사이트 등은 8분, 17분, 32분, 60분 등 4차례 서비스가 지연됐다.

SK브로드밴드는 일부 IP차단 후에도 공격 트래픽이 지속발생했다고 설명하며 디도스 발생 IP에 대한 탐지와 차단을 통한 조치 및 디도스 클린존 우회서비스로 긴급 우회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안공격 발생에 따른 고객사 서비스 피해 최소화를 위한 클린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부 국제 블랙홀 처리 후 유입 트래픽에 대한 원인 및 탐지시스템 미경보 사유 분석, 스마트IDC 서비스 무상 제공을 통한 고객 트래픽에 대한 분석 및 리포팅을 제공하겠다"는 향후 대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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