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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의 소비자경제 칼럼] 액셀러레이터(2)
  • 김종태 AVA엔젤클럽 회장
  • 승인 2019.01.07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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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컨슈머= 김종태 칼럼] 액셀러레이터(1)에서는 액셀러레이팅의 일반적인 개념과 액셀러레이터의 기능 및 액셀러레이터 현황 등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을 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이나 초기 창업기업이 엑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를 받으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하고 투자는 어떤 절차로 진행이 될까요?

지난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양하고도 수많은 창업기업이 전국 각지에서 열심히 각자의 성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하고는 있으나 창업당시의 기초 창업자금으로는 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없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외부의 투자자나 금융기관으로부터 적정한 자금을 조달해야 생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사업 초기에 시드머니를 투자받기 쉽지 않은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우스갯소리 중에 창업자는 창업자금을 3F(Family, Friend, Fool or Fan)로부터나 겨우 투자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매우 공감이 가는 표현입니다.

바로 이 시기에 창업자들이 액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므로 등록된 액셀러레이터를 찾아 사업계획과 사업화 전략 등에 대한 상담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120여개사의 등록된 액셀러레이터 회사들이 전국에서 활동중이므로 해당 지역에 있는 액셀러레이터를 만나야 합니다.
액셀러레이터의 절반 이상이 서울 경기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지역에 있는 창업자들에게 기회가 작을 수는 있으므로 사전에 어떤 액셀러레이터와 상담을 해야 할지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액셀러레이터는 상담을 통해 투자가능성에 대하여 타진을 하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후에 사업계획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투자검토를 거쳐 각사의 투자심사위원회를 통해 투자가 결정됩니다.

액셀러레이터는 통상 3천만원 내외의 시드머니를 투자하고 있으나 사업에 따라 억대의 투자를 결정하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만일 정부에서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는 창업지원사업중애사 세대융합 지원사업,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어 있다면 주관기관 등에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투자옵션부 액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매우 중요한 정보사항입니다.
 
엑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는 현실적인 기준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은 첫 번째가 바로 사람(사업자, 창업자, 대표 등)입니다. 국내외 어느 기관이나 투자자도 모두가 제일 먼저 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기도 합니다. 사업에 대한 신념, 소신, 추진력, 경험과 연륜, 네트워크 및 기업가정신 등의 요소가 주요 포인트입니다.

두 번째는 액셀러레이터가 투자를 한 이후에 회수를 하기까지 예상기간이 가능한 짧게 걸리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액셀러레이터가 기대하는 투자회수 방법으로는 IPO, M&A 및 VC 등의 다음단계 투자기관에게 블록딜로 지분을 넘기는 방식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직전 5년간 코스닥 시장에 신규로 상장된 기업들의 창업부터 상장까지의 평균기간은 10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창업 이후에 자본시장에 상장을 하는데 의외로 많은 기간이 필요하고 이 기간 동안에 창업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해야 IPO가 가능하다는 점도 잊으면 안됩니다.

세 번째로 보는 주요한 기준은 창업기업 사업 아이템의 지속성입니다.
투자자로서 회수를 희망하는 기간(대략 5년 내외)까지 사업이 지속적으로 생존하고 존속할 수 있는 아이템인지를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회수가능기간 내에 사라질 유행사업 아이템이라면 투자검토 자체가 안되겠지요.

네 번째 투자기준은 사업이 가지고 있는 시장(Market)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입니다.
시장규모와 시장에서의 지위 등에 대한 예측이 되면 투자검토 시점에서의 기업에 대한 기업가치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가치가 어느정도라도 계산이 된다면 투자자로서 투자규모, 투자지분, 투자가치 및 회수가치 등에 대한 판단을 미리 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빠지지 않고 체크하는 사항은 사업성, 마케팅 전략, 사업화 전략, 구성원 맨파워, 재무계획 및 매출 전략과 회사의 장기적인 로드맵가 마스터플랜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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