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에 영상회의 진행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성금)는 지난 28일, 신안군청과 각 읍·면 사무소 영상회의실에서 ‘2018년 신안군여성단협 연말총회 및 불우가정 김장 담기 정산보고회’를 가졌다고 31일 전했다.

지난 28일, 기상악회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018 연말총회'를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사진= 신안군 제공)
지난 28일, 기상악회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018 연말총회'를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사진= 신안군 제공)

총회는 기상악화로 11개 읍·면 여성단체 임원 50여명이 참석하지 못할 상황이 발생하자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민간단체가 영상회의를 개최하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자연에 순응하면서도 어려운 조건 속에서 대안을 생각해내는 섬사람들의 강인한 끈기와 인내심 그리고 지혜를 느꼈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상 악화 시 영상회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신안군여단협은 올해 여성 취업, 창업 교실 운영, 양성평등 주간행사, 여성폭력 근절 캠페인, 여성테마교육 등 양성평등을 위한 지역사회 여성리더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불우가정 김장담기, 홀로 사는 노인 안부 살피기 등 활동을 비롯한 신안군 농산물 홍보 및 판매 활동을 펼쳤다.

박성금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2019년에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에 힘쓸 것이며,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여성단체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성단체 회원들께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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