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컵라면 절반 수준, 즉석식품과 곁들어 먹기 좋아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농심이 소비자 요청을 반영해 일반 컵라면의 절반 수준의 해당하는 43~44g의 ‘미니컵면’을 출시했다.

농심 미니컵면 (사진= 농심 제공)
농심 미니컵면 (사진= 농심 제공)

농심 미니컵면은 ‘가쓰오우동맛’과 ‘시원한 해장국맛’ 두 종류다. 얇은 면으로 조리시간은 2분내외다.
농심은 부담없이 가볍게 즐긴다는 제품 콘셉트에 맞게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데 집중했다.

농심 관계자는 “컵라면, 김밥, 도시락 등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 패턴에 따라 소비자들이 즉석식품과 함께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소용량 컵라면 출시를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근 적은 양의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소용량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330mL 생수, 미니캔 맥주와 소포장 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종류의 소용량 제품이 나오는 것도 이 까닭이다. 

농심 관계자는 “다양해지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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