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SPC그룹은 서울시 및 재단법인 푸르메와 함께 ‘장애인 취업 및 자활 지원사업 공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사업을 통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2013년 체결한 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연장을 위해 실시됐다.

장애인 직원들이 제품생산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는 지자체, 복지기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관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PC그룹, 서울시, 푸르메재단은 향후 5년간 매장을 늘리는 한편, 상호 운영에 협력해 장애인 바리스타가 사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협약이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공영역과 기업, 비영리재단이 협력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