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청년실업이 사회적 이슈가 된지 오래다. 기업 문을 두드리는 구직자가 많아졌지만 기업은 정해진 인원을 뽑아야하기 때문에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콜마는 2019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대졸 신입사원 200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경쟁률은 75대 1을 뚫고 합격했다. 내년 1월부터 2달 간 교육을 마친 후 현업에 배치된다.

한국콜마는 2015년부터 매년 100명 이상의 대졸 신입 사원을 채용해왔다. 중견기업으로는 이례적인 채용 규모다. 올해는 지난 4월 인수한 CJ헬스케어 채용도 함께 진행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사원을 뽑았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결과 2016년, 2018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18일 한국콜마 이영주 세종 공장장은 고용부로부터 ‘2018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받았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평소 '인재경영'을 강조하며 신규 인력을 지속 채용해 회사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원칙을 지켜왔다. 

윤동한 회장은 “끊임없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로 육성하는 ‘유기농 경영’이 한국콜마의 첫 번째 경영 원칙”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국가 경제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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