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대선주조(주)(대표 조우현)가 부산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제로페이에 동참한다. 부산시와 18일 오후,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제로페이’ 협약식을 가졌다.

대선주조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지자체, 은행과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게 협력해 만든 수수료 0%대 결제시스템 ‘제로페이’를 홍보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생산되는 대선소주 100만 병에 홍보 라벨을붙인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물건을 구입할 때 스마트폰 앱에서 판매자 QR코드를 인식해 소비자계좌에서 판매자계좌로 결제금액을 이체하는 방식이다. 카드사, VAN사를 거치지 않아 수수료가 대폭 감면된다.제로페이를 이용하는 연매출 8억 이하 소상공인에 대한 결제수수료는 0%며, 8억 초과~12억 이하는 0.3%, 12억 초과 소상공인에게는 0.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기존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0.8%에서 2.3%이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소상공인들이 제로페이를 적극 이용해 수수료를 감면받아 부담을 덜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에 동참해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