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세대 대출이자·취득세 지원
마곡지구 대안으로 떠오른 단지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 공급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가 분양마감을 앞두고 잔여가구에 대해 잔금 2년 유예, 특별지원금 등 분양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단지 전경 (사진= 한화건설 제공)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단지 전경 (사진= 한화건설 제공)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동으로 이뤄진 1,810가구 대단지다.
전용면적 84㎡ 1,274세대, 101㎡ 461세대, 117㎡ 75세대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분양이 완료됐다.

현재 전용 101㎡(구 39형), 117㎡(구 46형) 일부 잔여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분양마감을 앞두고 전용 101㎡, 117㎡ 세대에 대해 분양대금의 25%를 2년간 납부 유예해주며 입주지원금도 지급한다.

이에 따라 101㎡은 약 6,000만원대의 실 입주금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대출 가능자에 한해 주택담보대출로 집값의 60%를 내고, 25%를 2년간 납부 유예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집값의 15%만 부담하면 된다.

일부세대에는 대출이자와 취득세를 1,200~3,0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하는 특별지원금을 제공한다. 계약 시 별도의 청약통장이나 자격요건은 필요 없다. 2,000만원 계약금 정액제를 통해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이 단지가 위치한 김포 풍무지구는 서울 마곡지구까지 직선거리로 8.7km 정도에 불과해 집값이 크게 오른 마곡지구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곡지구 아파트의 1/3 가격으로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 아파트 전용 101㎡은 분양가 4억 3,800만원부터, 전용 117㎡은 5억 760만원부터 시작하는 등 우수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풍무지구는 내년 김포도시철도 가칭 ‘풍무역’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학군·상업·생활편의시설 등도 확충되고 있으며 마곡지구 기업체 입주가 늘면서 김포 풍부지구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단지 앞에 유현초·풍무중이 위치해있으며 풍무고, 김포고, 사우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옆에는 풍무 다목적체육관(수영장등), 풍무동 주민센터가 있고 차량 5분 거리에 홈플러스와 CGV가 있다. 지난해 말 대형쇼핑몰 이마트 트레이더스 풍무점이 문을 열며 생활인프라도 갖추게 됐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단지 전경 (사진= 한화건설 제공)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단지 전경 (사진= 한화건설 제공)

단지 디자인은 고급건축물 설계업체인 바세니안라고니사가 유럽풍 디자인을 적용해 프랑스 대저택을 기본 컨셉트로 지어졌다. 풍무근린공원은 단지와 연계돼있다.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요가·에어로빅·댄스 공간), 회의실, 독서실, 보육시설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을 위한 공용 텃밭과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 맘 카페가 있다.

한화건설 문주태 분양소장은 “마곡지구의 기업체 입주가 늘면서 비싼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직장인들 중심으로 문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일부 잔여세대에 대한 다양한 금융혜택은 그 동안 구매를 망설여 왔던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풍무로68번길 39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1단지 114동 303호에 단지 내 위치해 있다. 준공 후 단지로 실제 세대를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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