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국민연금공단 정보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12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최홍식 우리은행 기관그룹 부행장 등 주요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연금공단 경영지원시스템 고도화사업 TF팀 사무실에서‘주거래은행 정보시스템 개발 착수식’을 개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후 올해 1월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김성주 공단 이사장이 만나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공단 주거래은행으로서 연금보험료 수납 업무, 연금급여 지급, 본부 자금관리, 운용자금 결제 등 업무를 전담 수행한다. IT기업인 대우정보시스템, Tmax, 핸디소프트 외에도 삼정KPMG 등 총 34개사와 370명의 전문인력이 전주에 상주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내년 말 완료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산시스템 개발을 통해 공단 내부의 업무개선 뿐만 아니라 국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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