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 권익 증진 기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소비자 중심경영(CCM)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전했다.
KEB하나은행은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소비자 관점에서 경영 활동을 전개한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 출범과 동시에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제정했다.
올해 8월에는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손님불편제거위원회'를 출범하고 소비자 관점의 채널별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관행을 사전에 제거해 소비자 입장에서 제도, 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재점검하고 개선하고 있다.
갈수록 사회 문제화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달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을 도입해 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한 결과 올해 18.5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백미경 KEB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 전무는 “이번 CCM 인증 획득은 全(전)임직원의 소비자 관련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 관점에서의 상품과 서비스 혁신 노력을 통해 더 큰 기쁨과 행복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다.
인증기관은 향후 2년간 홈페이지, 광고물, 홍보인쇄물 등에 CCM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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