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2층 500평 규모
영풍문고와 숍인숍 형태...소비자 쉴 공간 조성도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종로에 무인양품이 최대 규모로 문을 열었다.

무지코리아가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 매장 '무지 영풍종로점'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을 보고 있다 (사진= 무지코리아 제공)
무지코리아가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 매장 '무지 영풍종로점'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을 보고 있다 (사진= 무지코리아 제공)

무지코리아(대표 나루카와 타쿠야, MUJI Korea CO., LTD.)는 12일 서울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 내에 'MUJI 영풍종로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총 면적은 1,606㎡(502평), 매장 면적 1498.80㎡(453평)으로 지하 1~2층으로 꾸며졌다.

'MUJI 영풍종로점'은 영풍문고와 상생을 도모해 탄생한 숍인숍 형태의 매장이다. 국내 최대 면적으로, 종로, 광화문, 청계천을 오가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 1층은 프로모션 공간, 여성복, 헬스&뷰티, 운동복 라인 ‘무지 워커(MUJI WALKER)’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하 2층은 남성복, 아동복, 여행용품, 가방과 신발 등의 액세서리, 가구를 포함한 생활용품과 식품 매장이 들어섰다. 소비자에게 자수서비스, 커피스탠드는 물론, 인테리어 어드바이저, 스타일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팅 룸 내 작은 파우더룸을 설치해 소비자가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무지코리아 나루카와 타쿠야 대표는 “종로는 번화한 중심가와 전통적인 구시가가 어우러져 있는 멋진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무인양품은 ‘다시 원점, 다시 미래’라는 말로 대표되듯 옛날의 좋은 가치관을 소중히 여기는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탐구해가고 있는데, 어딘가 ‘무인양품’스러운 느낌을 지닌 종로에 한국 최대 규모의 무인양품을 개점하게 되었다”며, “통상의 무인양품 매장에 더해, 지역과 지역 내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와 시설을 다양하게 준비해 여러분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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